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: 돈 관련 준비만 싹 정리

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: 돈 관련 준비만 싹 정리

여행 짐은 가볍게 챙기더라도, 돈 관련 준비만큼은 절대 대충 할 수 없습니다. 환전, 카드, 보험, 결제수단 준비 여부가 여행의 편의성과 안전을 좌우하기 때문이죠. 이 글에서는 국가별로 달라지는 환전 전략부터, 해외에서 돈을 쓰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.


1. 여행 경비 계획: 나라별 전략부터 세우기

여행 경비 준비는 단순히 금액만 정하는 것이 아니라, 해당 국가의 결제 문화와 환율 상황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.

  • 현금 비중이 높은 국가: 베트남, 태국, 라오스 등
  • 카드 결제 위주 국가: 일본, 싱가포르, 유럽 대부분
  • 현지 모바일 결제 발달 국가: 중국(위챗페이, 알리페이), 베트남(MoMo), 일본(PayPay)

이렇게 나라마다 결제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, 경비 구성도 달라집니다. 예를 들어, 베트남은 전체 경비의 60% 이상을 현금으로 준비하는 게 좋지만, 일본은 현금 30% + 카드 70%가 더 효율적입니다.


2. 환전 전략: 국내 vs 현지, 그리고 카드

‘환전은 무조건 국내에서’라는 공식은 없습니다. 국가별 환율 상황과 수수료 구조를 고려해야 합니다.

  • 베트남: 호치민 벤탄 시장 주변 환전소, 하노이 하쭝 거리 환율이 국내 은행보다 2~3% 유리한 경우 많음.
  • 일본: 공항·도심 환전소 환율이 국내보다 불리해, 미리 엔화를 환전하는 것이 유리.
  • 유럽: 현지 ATM 출금이 환전소보다 환율이 더 좋은 경우 있음(단, 은행·카드사 수수료 확인 필수).

💡 팁: 트래블월렛, 트래블로그 같은 여행 특화 체크카드는 앱에서 미리 환전 후 해외 ATM에서 현지화폐로 인출 가능하며, 일반 카드보다 환율이 좋은 편입니다.


3. 현지 ATM 출금: 수수료와 환율 확인 필수

현지 ATM 출금은 환전소보다 편리하지만, 수수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
  • 국제 네트워크 수수료(1~3%)
  • 현지 은행 ATM 사용료(1~5달러)
  • 카드사 부과 해외 인출 수수료

예를 들어, 유럽 일부 국가는 현지 은행 ATM에서 인출 시 환율이 좋지만, 수수료가 5유로 이상 붙을 수 있으니 한 번에 큰 금액을 인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

4. 해외 결제 카드: 수수료·혜택 체크

해외 카드 결제 시 붙는 해외 결제 수수료는 보통 결제금액의 0.5~3%입니다. 따라서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또는 환율 우대 혜택이 있는 카드를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.

추천 카드:

  • 트래블월렛 카드 – 앱에서 외화 충전 후 해외 결제
  • 하나 외화체크카드 – 통화별 환율 우대, 수수료 절감
  • 신한 글로벌 체크카드 –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

5. 여행자 보험: 금전 손실부터 의료비까지

여행자 보험은 단순 상해 보장뿐 아니라, 분실·도난·지연 등 금전 손실 상황에도 대비됩니다. 특히 해외 의료비는 수백만 원까지 청구될 수 있어 필수입니다.

💡 프리미엄 신용카드 일부는 자동 가입 혜택을 제공합니다. 출국 전 보장 범위를 꼭 확인하세요.


6. 예산 통제: 하루 단위로 설정

여행 경비를 하루 단위로 나누어 관리하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예: 7일 여행 / 총 경비 70만 원 → 하루 10만 원 예산 남은 금액은 다음 날로 이월해 유동적으로 사용.

💡 카드 사용 시 모바일 가계부 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지출 내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

진짜 이득은, 내 여행에 맞는 방법을 고르는 것

여행 중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경비 차이는 크게 벌어집니다. 무조건 싼 방법이 아니라, 필요한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쓰는 방식이 가장 이득입니다.

출국 전에 환전, 카드, 보험, 결제수단을 한 번만 점검해두면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, 여행 중에도 마음이 훨씬 편해집니다.